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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미라클 야구단 손호영, LG트윈스에 입단
  • 남상돈 기자
  • 승인 2019.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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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손호영 선수 (사진제공=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내야수 손호영이 2020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지명된 이후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손호영은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 ‘해외 프로선수’ 출신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지난 8월 초에 열린 KBO 트라이아웃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드래프트에서 ‘지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연천 미라클의 내야와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호영은 안양 충훈고를 졸업하고 홍익대에 입학, 1학년 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다 손호영의 재능을 눈여겨본 미국 시카고 컵스에 발탁되어 2014년 공식입단했다. 그 후 3년간의 마이너 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손호영은 병역을 해결하고 2019년 연천 미라클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호영은 그동안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천 미라클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센스와 강한 어깨,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재기를 준비하던 손호영은 고교 시절 은사인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에게 연락을 취해 팀의 입단을 타진했고, 올해 초 입단해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지명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손호영은 “지금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프로에서 좋은 활약으로 그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시고, 연천 미라클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김광철 연천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연천 미라클의 김인식 감독은 “호영이를 고등학교 때부터 지켜봤는데 예전보다 파워까지 겸비되어서 앞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반드시 LG 내야진의 꼭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연천을 연고로 하는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지원 아래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와 ‘경기도독립야구연맹리그’ 등 2개의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두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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