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사색의 길 조성…안개분무·파주 전경사진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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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사색의 길 조성…안개분무·파주 전경사진 등 설치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9.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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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약자 위해 시설물 보완
연간 6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길이의 사색(思索)의 길이 조성됐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연간 6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 도라전망대에 108m 길이의 사색(思索)의 길이 조성됐다.

도라전망대는 꾸준히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DMZ 방문과 미-북 정상 만남으로 고령의 실향민들의 DMZ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주요 평화 관광지중 한 곳인 도라전망대에 사색의 길을 조성,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차장에서 신축 도라전망대로 이동하는 108m 구간을 도보로 걷는 사색(思索)의 길로 조성했다.

현재 신축 도라전망대를 관람키 위해선 100여m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전체 구간에 안개분무(쿨링포그시스템)와 파주의 아름다운 전경 사진 등을 설치해 방문객이 걸으면서 주변 경관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또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접근키 쉽도록 추가적인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태 관광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색(思索)의 길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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