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의 새품종 '해들'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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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의 새품종 '해들' 벼베기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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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품종 밥쌀용 최고품질 첫 출시
2일 엄태준 시장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새품종인 '해들'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송석원기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이 2일 마장면 이치리569 일원에서 농협관계자,농업인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쌀의 새품종 “해들” 벼베기를 실시했다.

‘해들’은 향후 이천지역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를 100%대체 하기 위한 조생종 품종이며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이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유지를 위해 개발한 품종중 하나로 2021년까지 이천지역에 1500ha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 호법, 마장)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을 3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출시행사를 갖고 양재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16년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NH농협이천시지부가 이천쌀의 원료곡을 대체할 새품종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맺고 이천지역에 재배하여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특성화사업”의 첫 번째 개발품종인 “해들”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해들”은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된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쌀’ 1)로 선정된 품종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이 일본품종에서 국내육성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인 ‘해들’로 대체하는 첫 해인 만큼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노력해서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 100%를 국내육성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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