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베트남 탄호아서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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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베트남 탄호아서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8.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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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는 29일 베트남 탄호아 문화체육관광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는 29일 베트남 탄호아 문화체육관광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센터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탄호아는 수도 하노이 남쪽 16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350만 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해안도시다.

이날 개원식에 베트남 탄호아 문화체육관광대학교 쩐반특 총장과 레탄하 부총장, 팜반리에우 부총장, 부반빙 부총장, 레티레 부총장, 황바카이 재무팀장이 참석했다.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에선 이정례 기획처장, 이민수 학생복지처장, 권호 국제교류원장 등 각계 각층의 주요인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대학은 개원식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통한 양국가의 문화적 교류와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키로 협의 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쩐반특 탄호아 문화체육관광대학교 총장은 “한국의 대진대학교가 베트남 탄호아 지역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탄호아의 청년들은 대진대 베트남 한국어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베트남의 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 이면재 총장도 축사를 통해 “베트남의 청년들이 한국의 드라마와 K-POP 등 한국의 대중문화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며 “대진대는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어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센터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진대는 베트남 한국어교육센터내 강의실 2개와 행정실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3회 1명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대진대학측은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27일에는 임춘환 베트남 한국어교육센터장이 베트남의 각 고등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어학과 개설과 한국어 교육 등 유학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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