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도시재생 뉴딜지역 내 자율주택정비사업 첫 착공
상태바
안양 도시재생 뉴딜지역 내 자율주택정비사업 첫 착공
  • 최석민 기자  cjsm@joongang.tv
  • 승인 2019.08.28 17: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는 28일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축 다세대 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최석민 기자 | 안양시는 28일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뉴딜사업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는 1호가 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화된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밀집지역 주민들이 2인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개량 및 건립하는 사업을 말하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에서 추진이 가능하다.

지난해 2월에 도입돼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비해 이해관계인이 많지 않은데다 절차가 간소화돼 노후 주택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장려되고 있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8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개 필지 노후주택 소유주 7인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20세대 다세대 주택 2개동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완료, 이달 초 착공해 연내 준공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또 건축협정형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2개 필지를 합치지 않은 가운데 각 필지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다세대주택 2개 동을 신축하고, 공용시설을 나눠쓰는 형태로 추진돼 사업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주민 자력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단위의 노후주택 정비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바람소리 2019-08-29 08:34:11
꼭 은 결과 있기를 뱌랍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