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지역민 정책·건의 사항 성실 수렴
민원해결 위한 적극·효과적 대응
전문성강화 폭넓은 의정활동 노력
Q 의원님에 대해 소개 한다면?
A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이천출신 권영천 의원입니다. 도의회에 입성하기 전에는 제3대와 제4대 이천시의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특히 제4대 이천시의회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천시 부발농업협동조합 이사로서 8년을 활동하며 이천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발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많은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이천시 자율방법 대장, 이천시 체육진흥회 회장, 이천시 생활체육회 이사와 이천시 축구협회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늘 이천시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Q 도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한다면?
A 도의원에게 부여된 권한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보면 입법권, 예산심사권, 집행부에 대한 감사․조사권을 들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힌 도의원으로서 도민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해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되도록 집행부에서 편성되어 온 예산을 심의하고,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의 각종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감시와 특정 사안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Q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그 동안의 소회는?
A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제약조건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방의원 보좌관’ 제도를 들 수 있는데,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폭넓은 의정활동을 위해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여전히 부정적인 사회 인식과 지방자치 제도의 불안전성 등으로 인해 시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주민의 요구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독립적인 보좌관을 통한 민원해결을 위한 기반이 부족하다 보니,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매일 지역주민들을 만나 수많은 민원 사항들을 접하면서도 지방의원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해 가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보좌관 제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도의원이 되어 가졌던 마음가짐 하나는 꼭 지키고자 노력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떻게든 해결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주민 민원과 관련된 해당 부서의 국장, 과장 등을 만나고, 심지어 6급, 7급 실무공무원들과도 만나 지역주민의 민원 전달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도정을 집행하는 공무원의 어려움도 알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설득과 노력에 대해 성심껏 대안을 마련해 주고, 해결책을 찾아 주었던 공무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Q 주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위한 계획?
A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는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민과의 소통은 우선 만남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천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듣고자 하는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열심히 찾아다니고 열심히 듣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소통은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서 깊이 경청하고자 31개 시군에 설치한 ‘지역상담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경기도의회’ 구현을 위한 지역상담소 개소는 지역주민의 정책·건의 사항을 성실히 수렴하고, 지역주민의 고충민원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우리 경기도의회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생활민원에서 행정제도의 개선 의견 제시 등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좀 더 다가가는 지방의원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Q 도의원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A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지방의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 역시 도의원으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의 기조로 ‘도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향상’을 그 무엇보다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건설교통위원회 분야들 중에도 위험한 보행공간이나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대안들을 제시하는 것이 도의원으로서 꼭 해야 하는 의정활동이라 생각하여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취업이나 경제적 상황들이 어려운 현실에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먹거리 창출과 재정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예산 지원만 하면 된다는 식이 아니라,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도민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기도 31개 시군이 각기 다른 여건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경기도의 SOC인프라 구축 현황을 보더라도 여전히 이천시와 같이 낙후된 지역에 대한 도로, 철도 등의 SOC인프라 부족과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수단 부족 등은 여전히 해결해 가야 할 시급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Q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A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31개 시군별에 설치된 지역상담소는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 건의 및 상담 등 현장형 도민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역주민과 도의원, 이천시 공무원이 함께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테이블을 마련하고, 입법 및 정책정보와 예산·교통·안전·교육 등 의정활동 자료수집과 검토를 통한 도의원의 의정업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천시민께서 방문하시어 접수한 의견은 도의원이나 관련 전문가, 퇴직공무원 등의 상담원과의 상담이 이루어진 후, 관련기관이나 부서의 협의 또는 현장답사 등을 실시하여 30일 이내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민들께서 겪고 계시는 소소한 생활민원에서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정제도 전반에 대한 불편 호소나 개선의견을 제시하실 수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평소 생각해 오시던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 방문하실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경우 전화 또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예약도 가능합니다.
Q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요즘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근심걱정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축산농사의 시름도 하루하루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 국내외 경제 여건은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협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도의원의 역할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갖고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도민과 이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소리를 크게 듣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이천시의 현안사항과 민원해결, 발전의 청사진 등 대안 마련과 도정에 대한 건강한 견제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정되고 희망이 솟는 참된 삶을 만들어 희망과 보람으로 채워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1년간 열정을 가지고 시민여러분의 딸처럼, 누나처럼 부족한 면을 연구하고 배우면서 시민들의 편에 서서 군민과 함께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늘 그랬듯 우리 민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슬기롭게 위기를 넘어가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전하며, 오늘도 내일도 늘 함께 하는 우리 이천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 끝까지 보여 주실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Q 경기도의회 권영천 의원은?
전)제3대·제4대 이천시의회 의원 및 제4대 전반기 부의장
전)부발읍발전협의회 회장
전)부발농업협동조합 이사
전)부발로타리클럽 회장
현)민주평통 자문위원
현)주라장애인시설 운영위원
현)자유한국당 이천시 자문위원
현)이천시축구협회 자문위원
현)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 이천2)
현)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