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득상 의장, “인천교육청 청사, 강화로 이전하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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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득상 의장, “인천교육청 청사, 강화로 이전하자” 제안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8.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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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은 지난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감-군·구의회 의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시교육청이 강화교육 현안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했다.

지난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인천 교육발전 협력을 위한 교육감-군·구의회 의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의회)

이날 간담회에는 신득상 강화군의회의장 등 10개 군·구의회 의장과 인천시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교육지원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및 각 군·구교육지원에 대한 현안건의 등 2시간에 걸쳐 인천 교육발전 협력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신득상 의장은 “학생 수가 적은 것을 이유로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시선을 강화로도 돌려 달라”며 “인천의 40%라는 강화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천시교육청을 강화로 이전하는 방안과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 등 강화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군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강화가 소외되지 않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보겠다”며 “군·구의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함께 실현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신 의장은 간담회 후 인천시청 신봉훈 소통협력관을 찾아가 강화의 도로망 확충사업(도시계획도로 개설), 강화대교 상징 조형물 설치사업, 해안순환도로변 관광 마중물 초화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군 현안사업에 대한 재원을 인천시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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