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와이파이 120곳 인터넷 속도 ‘10GB 회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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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와이파이 120곳 인터넷 속도 ‘10GB 회선’ 개선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8.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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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올 안에 자체 구축, 또는 KT 지원 및 정보화진흥원과 협력 등을 통해 관내 271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파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공공 와이파이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올 안에 자체 구축, 또는 KT 지원 및 정보화진흥원과 협력 등을 통해 관내 271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계통신비 절감으로 국민 생활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난 2011년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존 120곳의 인터넷속도를 100MB 회선에서 10GB 회선으로 개선했으며, 시 정보통신회선사업자로 선정된 KT에서 85곳, 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모사업으로 80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장소별로 공공청사 93곳, 버스정류장 160곳, 공원 8곳, 재래시장 10곳 등 총 271곳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계가 나오는 버스정류장별 승차인원을 기준으로 와이파이존에 매일 200명이 100MB정도 데이터(100MB 데이터 충전 시, 1980원)를 소모할 경우 매월 1188만원, 매년 1억 454만 원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구축단계에서 통신요금 및 관리방안을 수립, 파주시 자가통신망에 연결이 가능한 110곳은 통신요금이 무료이며, 거리가 멀거나 타 기관 공모에 의해 구축된 와이파이존들은 장기계약을 통해 요금을 절감했다. 또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주민들이 장애 신고를 하기 전 먼저 장애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 및 인터넷 접근성 개선 등으로 설치된 와이파이존에 접속시 파주시 시정홍보 화면을 표출해 와이파이존의 가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향후 시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존 접속률을 개별 파악, 수요가 많은 곳은 추가로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처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계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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