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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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 추진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19.08.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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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유해발굴사업이란 6·25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12만 3000여 명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고, 유가족을 찾아주는 호국보훈사업이다.

6·25 전사·실종자 유가족들이 부천시 3개 보건소 중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유전자 검사를 받으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방부는 전사자 기준 최초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해 유가족으로 인정되면 포상금 10만 원을,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100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재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3만 7300여 명으로 6·25 전쟁 이후 미 수습된 유해 12만 3000여 위, 수습되었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가 1만 위이다. 총 13만 3000여 위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의 유전자 샘플 확보가 시급하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마지막 한 분까지 찾는 것이 국가의 마땅한 책무이니 미 수습 및 신원확인을 하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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