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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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성황리 막 내려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08.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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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폐막식에서 내빈들과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는 국내작가 오수연, 정춘일, 김기영, 윤덕수 4명과 왕비아오(대만), 단 아이스트레이트(루마니아), 알도 시로마(페루), 장 퀴안(중국), 호세 카를로스(스페인) 등 5개국에서 5명의 해외작가가 초청됐다.

폐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홍헌표 시의장 및 의원, 김인영 성수석 도의원, 최갑수 한국예총 이천지회장,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삶의 전환점’라는 창작품을 남긴 스페인의 호세 카를로스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햇볕과 싸우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동료작가, 스태프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고,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을 남긴 이천을 항상 기억하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심포지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위상에 걸맞은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천 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3주에 걸쳐 역대 참여작가와 22회 참여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특별展이 진행됐다.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참여해 채색을 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천시민을 비롯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창작된 작품들은 작가들이 원하는 장소를 검토해 정한 장소에 9월중 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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