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물 없는 무장애 숲길 ‘헤이리 노을숲길’ 준공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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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애물 없는 무장애 숲길 ‘헤이리 노을숲길’ 준공식 열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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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1일 헤이리 예술마을 노을공원에서 ‘헤이리 노을숲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1일 헤이리 예술마을 노을공원(탄현면 법흥리 1652-585번지)에서 ‘헤이리 노을숲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엔 최종환 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손희정· 이진 도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기간 단체장 및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숲길의 정식 명칭은 ‘헤이리 노을숲길’로서 총 노선 길이 약 1km에 달하며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산을 편하고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정상부까지 목재 데크를 연결한 장애물이 없는(무장애) 숲길이다.

이용객과 혼잡도를 고려해 산책로의 폭을 2m 이상 확보하는 동시에 최대 경사도 8% 미만의 완만한 산책로를 조성해 무장애 숲길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숲길로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준공식에 이어 무장애 숲길을 함께 누리는 체험 행사에 동참했다.

푸른 숲 동산에 설치된 데크 로드를 따라 정상에 올라서면 파주시의 명소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 통일동산, 체인지업 캠퍼스 등이 한 눈에 들어오며 사방으로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중심에서 파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간직한 무장애 숲길은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처이자 나아가 파주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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