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GTX-B 노선 예타 통과" 300만 시민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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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GTX-B 노선 예타 통과" 300만 시민과 환영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8.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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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조기 개통위해 현장의정 집중
지난 21일 기재부에서 수도권 급행철도(GTX)-B노선에서 모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급행철도(GTX)-B노선 사업비 경제성(B/C 1.00)과 종합평가(AHP 0.54)에서 모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예타 조사 통과를 결정한데에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인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밝혔다.

GTX-B 건설사업은 연결하는 전체길이 80.08㎞, 정거장 13개소로 인천을 비롯한 서부수도권과 남양주 등 동부수도권을 횡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까지 20분대, 경기도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인천의 지역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의회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에 대한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제252회 임시회부터 김희철 산업경제위원장의 5분발언을 시작해 제253회 임시회에서 조기 착공 촉구에 대한 결의를 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등 관련기관에 결의문과 성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타통과에 대해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인천과 서울, 경기동부권의 통행시간을 30분대로 줄일 수 있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살고 있는 시민들도 생활정주여건에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영한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GTX-B가 시민들의 이용 여건에 맞게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의견청취 및 현장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이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예타 통과와 함께 인천2호선 지하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로 연결하는 인천 2호선 검단연장(연장 4.45㎞, 정거장 3개소)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2003년 착공한 서구 청라 지역과 중구·동구 도심을 잇는 동구 송현동~중구 신흥동 연결도로(L=2.92㎞, B=50~70m)가 민관협의 끝에 해당도로 가운데 배다리 지하차도 380m 구간의 공사를 시작하는 합의해 8년만에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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