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나기마을문학상’ 내달 6일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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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소나기마을문학상’ 내달 6일 시상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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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2019년도 제8회 ‘소나기마을문학상’ 각 부문 수상자로 황순원작가상에 소설가 윤대녕씨, 황순원시인상에 시인 김기택씨, 황순원신진상에 소설가 조수경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군은 2019년도 제8회 ‘소나기마을문학상’ 각 부문 수상자로 황순원작가상에 소설가 윤대녕(왼쪽)씨, 황순원시인상에 시인 김기택(중앙)씨, 황순원신진상에 소설가 조수경(오른쪽)씨를 각각 선정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이번 선정된 수상작은 윤대녕씨의 소설집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문학과지성사), 김기택씨의 시집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현대문학), 조수경씨의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한겨례출판사)다.

양평군과 경희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황순원작가상은 등단 10년 이상 2년 이내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황순원신진상은 등단 10년 이내의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황순원시인상의 경우 2년 이내 작품을 발표한 시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황순원연구상은 황순원 문학을 소재로 한 모든 문화예술 표현물 중 최근 3년 이내에 발표된 번시, 출판물, 공연, 영상물, 관광상품, 문화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소나기마을문학상 상금은 각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6일 오후 4시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소나기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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