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 성황
상태바
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 성황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19.08.20 17: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광명문화재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9 광명가족극장-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이 1만 5000여 시민들과의 만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 광명인형극제 ‘한여름 하얀밤’에 이어 올해 광명가족극장 ‘도란도란 예술피크닉’으로 돌아온 이번 축제는 경기문화재단 G-ART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광명문화재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9 광명가족극장-도란도란 예술피크닉’이 1만 5000여 시민들과의 만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옥종근 '인형극 배우'. (사진제공=광명시청)

13개 공연 10개 전시·체험이 함께 한 ‘광명가족극장’은 올해는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베이비드라마, 이야기 극장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관객을 위한 프로그램구성으로 더욱 풍성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공중퍼포먼스, 베이비드라마. 이야기극장, 서커스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장르의 확산은 광명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새로움을 더해주었다. 지역 예술인의 참여로 ▲마린보이의 ‘고물수레’, ▲광명문화원 향토실버인형극단의 ‘꾀쟁이대감 정원용’, ‘여장부 강빈’, ▲윤혜진의 ‘곁에서’ ▲닷앗 컴퍼니의 ‘빛의 광명’전시와 체험까지 더해져 더욱 빛이 나는 ‘2019 광명가족극장’으로 거듭났다.

공연뿐 아니라 시민운동장 곳곳에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예술놀이터와 ▲그림자공방 ▲오로라공방 ▲빛의 광명, ▲플레이존 ▲워터존은 많은 관객들이 몰려 물품이 소진돼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빛의 동굴 ▲골대 스튜디오 ▲달쿵 ▲그림자 스크린은 찾아온 모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사진들을 남겨준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끊이지 않는 행렬로 큰 인기를 맞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동형 공연과 함께 움직이고, 미리 계획 해둔 공연을 가까이 보려고 미리 자리 잡는 시민들의 모습은 ‘2019 광명가족극장’과 하나 됨을 보여주었다. 일상적 공간인 시민운동장이 예술피크닉 장소로 변모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광명가족극장 관계자는 “시민운동장의 예술적 변모와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이 광명시민들의 문화예술경험을 도모하는 데에 축제를 준비했다”며 “‘2019광명가족극장’을 찾아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