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0년도 예산 긴축 편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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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0년도 예산 긴축 편성 추진
  • 김종대 기자
  • 승인 2019.08.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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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2020년도 예산을 ‘긴축 재정’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평택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평택시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거래 감소 및 삼성전자의 영업실적 저조로 인한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0년도 예산을 ‘긴축 재정’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 보복이라는 변수로 반도체 사업 타격이 추가되어 내년도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2019년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은 916억이나, 2020년도 예상액은 그보다 530억원이 감소한 386억원으로 전망됐고, 삼성전자 협력업체 동반 이익 역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의 지방소득세는 2019년 징수액 대비 700억원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처럼 세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세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재정 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민선 7기 역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뿐 아니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정부의 일자리 정책, 복지사업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시비 부담액이 증가하고 일본 수출 규제 등에 따른 관내 기업 지원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도 본예산 편성 시 법적․의무적 경비와 필수 현안사업 위주로 우선순위를 철저히 선정해 반영할 계획으로, 신규사업 억제, 유사‧중복사업 및 집행부진 사업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하는 등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0년 본예산 안을 올 11월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만큼 지난 14일 예산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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