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 방문 ‘특진 임용식’ 등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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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 방문 ‘특진 임용식’ 등 직원 격려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19.08.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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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과·사이버안전과 경찰관 2명 특진, 표창 1명, 수사동 건물 점검 및 수원 도시안전통합센터 방문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경기남부청 대강당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형사과 함윤권 경사, 사이버안전과 조무권 경사 및 가족, 동료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경기남부청 대강당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형사과 함윤권 경사, 사이버안전과 조무권 경사 및 가족, 동료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함윤권 경사는 수도권 최대 폭력조직 2개 파 조직폭력배 84명을 검거(18명 구속)했으며, 조무권 경사는 국내 최대 ‘몸캠 피싱’ 등 사이버 공갈조직 국내 총책을 포함하여 48명을 검거(33명 구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경위로 1계급 특진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동료직원들 뿐 만 아니라, 함윤권 경사와 조무권 경사의 가족들이 참석해 특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함윤권 경사는 깜작 영상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뒤를 이어 자신을 길러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조무권 경사는 “사기 결혼당했다. 집에서 잠만 자는 하숙생 남편이라 불평하면서도 내조를 잘 해준 아내, 사랑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특진 임용식에 이어 경기남부청 디지털 증거분석실 표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이버안전과 김주희 경사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임용식에서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며칠씩 밤을 새우는 고된 과정을 형사의 각오로 이겨내고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했다”며 특진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헌신과 지원이 없었으면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며 참석한 가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용식 이후에는 6월 말 증축공사가 완료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동의 수사부서를 일일이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 방문 이후 협력치안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 관제요원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염태영 수원시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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