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8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파평일반산업단지 계획 등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및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2일 개최된 산업단지계획 합동설명회 이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계획 변경 등 일부 변경사항을 알리기 위한 추가 합동설명회였다.
주요 내용은 국도 37호선에 교차로를 신설,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된 사항과 이에 따른 단지 내 토지이용계획(업종배치 포함) 및 구역경계가 일부 조정(감소)된 점 등이 주요 변경사항으로 다뤄졌다.
설명회 관련 주요 내용과 산업단지계획 등은 오는 18일까지 파주시 지역발전과와 파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은 기간 내 열람한 곳에서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파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파평면 장파리와 적성면 답곡리 일원 총 59만3325㎡ 규모의 산업·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올 안에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호준 지역발전과장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3차례에 걸쳐 수렴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산업단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내 산업공간과 기반시설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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