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산=김소영 기자 |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 방학을 맞이해 ‘2019년 오산시 중‧고등 또래상담자 연합캠프’와 ‘2019년 오산시 초등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실시했다. 중고등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도 평창군)에서 진행됐으며, 초등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는 6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또래상담자는 오산시 또래상담자 연합회와 관내 초·중·고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또래상담자로서, 이번 캠프에는 총 83명(21개교)의 또래상담자가 참가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와 오산시 지역사회 내에서 고민을 가진 친구를 돕고 또래집단에서 리더십을 통해 공동체를 돕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자로서 또래상담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위해 학교별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한 청소년 공감·배려문화 조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도맡아 오고 있다.
이에, 오산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는 또래상담자의 리더십 함양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타 학교의 또래상담자들과 각자 활동에 관한 상호 의견공유를 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오산시 내에서 또래상담 활동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들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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