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올바른 손 씻기, 잠복결핵 검진, 기침예절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 매개감염병, 홍역·성홍열, 수족구병 등 기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교육했다.
특히 최근 영유아에게 유행 중인 수족구병은 발열,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대변, 가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되므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함을 교육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여명 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지난 5월 대비 3배가량 증가된 29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교육 강사는 “수족구병, 식품매개감염병, 수두, 유행성 눈병 등 각종 감염증은 대부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률이 높은 시기인 하절기에는 관내 보육시설,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교육·홍보를 통하여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환자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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