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면보건소에 남부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상태바
여주, 점동면보건소에 남부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 여주=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9.08.11 17: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여주=김광섭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점동면보건지소에 남부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점동면보건지소에 남부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2019.08.09 /여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함진경 보건소장과 행사 관계자 및 점동면 노인분회 회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등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업무에 돌입했다.

여주시는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지역 치매안심센터와 면지역 2개 권역(대신, 점동)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해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치매안심센터는 점동보건지소에 위치하며 사무실, 검진실, 쉼터 카페등의 시설을 갖춰 지역어르신들이 보다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60세 이상 어르신대상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등록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진단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치매국가 책임제와 함께 치매안심 행복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를 위한 특화형 보건지소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 치매관리사업의 메카인 치매안심센터는 여주시 보건소 부지내 240평 규모로 증축 중에 있으며 2020년 4월에 완공을 목표로 치매환자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쉼터,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치매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그 외에도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파트너, 환자 등록관리, 의료비지원 및 조호물품지급,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 등대지기 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김광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