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달 장마가 시작되면서 토사유출 및 배수로 막힘 등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도로보수원들이 부지런히 활동해 큰 불편없이 장마철을 보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도로보수원은 평일은 물론 주말도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군도와 생활주변 도로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통행여건에 방해되는 사안은 즉각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장마철 당시에는 쉬자파크 인근 도로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민불편이 발생하자 긴급 출동해 조치에 나서는 등 7일 오전 폭우로 막힌 강상면 대석리 배수로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뿐 만이 아니라 도로변 낙석 제거를 비롯해 잡목 제거 등 도로는 물론 생활주변에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적시적기에 활동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양평읍 한 주민은 “무더위 더위에 고생하는 도로보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도로보수원들은 “주민불편이 해소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과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도 없이 도로관리와 보수를 위한 순찰로 지쳐있는 도로보수원들에게 주민들로부터 전해 온 감사의 인사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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