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하남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증축사업’이 지난 5월 조달청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90여 억원을 들여 하남종합운동장 부지 내(아리수로 600)에 건립되는 수영장 증축사업은 연면적 3733㎡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규모로 ▲수영장 50M 8레인~10레인 ▲다목적룸(GX룸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공사추진은 오는 21일 설계공모안 심사 후 다음달 설계에 착수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족한 시 재정여건 속에서 지난해 특교세 및 특조금 18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 후 본격적으로 전문가 자문 및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여 한정된 부지와 예산에서 최고의 설계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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