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왕골재배농가 전체 연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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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왕골재배농가 전체 연료비 지원
  • 강화=임승민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8.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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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강화=임승민 기자 | 강화군은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왕골재배농가 전체에 왕골 건조에 소요되는 연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화군은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왕골재배농가 전체에 왕골 건조에 소요되는 연료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강화군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군은 왕골재배농가 대부분이 고령화됨에 따라 그 수가 감소하고 있고, 왕골공예산업의 특성상 수확 및 가공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기존에도 왕골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문석 후진양성 프로그램’ 및 ‘방과 후 초등학교 완초공예반’등 왕골공예 후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왕골공예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왕골공예품을 제작하는 공예인을 지원하던 기존 정책보다 지원대상을 확대해 왕골 재배농가 전체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이 강화 고유의 전통 공예산업인 왕골공예산업의 재도약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왕골공예산업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화=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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