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시흥=강두균 기자 | 시흥시는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을 맞아 소녀상 건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해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단호히 대응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흥시민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기념행사가 되도록 엄숙히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오는 14일 11시부터 12시까지 옥구공원 내 소녀상 앞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건립 추진위원, 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기념식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림의 마음을 담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와 고향으로 돌아오는 소녀라는 주제의 공연,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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