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뉴스 챙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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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 뉴스 챙겨보기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6.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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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 5046건으로 예년수준에 근접…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9000 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0.7%) 증가>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 5046건으로, 전월대비 12.8% 증가하면서, 전년동월(8만 9267건) 및 5년 평균(8만 7106건)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확대되면서, 수도권 거래량은 5년 평균대비 13.8% 높은 수준이었다.

*서울 주택매매거래량(천 건) : (2017.1월)9만 2000건 (2월)9만 8000건 (3월)13만 3000건 (4월)14만 8000건 (5월)18만 7000건

유형별로는 2017년 5월 아파트 거래량(5만 3387건)은 전년동월 대비 5.3%, 연립·다세대(1만 8688건)는 0.7%, 단독·다가구 주택(1만 2971건)은 7.8% 각각 감소하였으며, 2017.1~5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22만 7190건)은 전년동기 대비 4.7%, 연립·다세대(7만 6773건)는 1.8%, 단독·다가구(5만 5797건)는 4.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5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8795건으로, 전년동월(13만 8000건) 및 전월(13만 4000건) 대비 증가하였으며, 2017.1~5월 누계기준으로는 74만 1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하였다.

*5월 거래량(만건) :('14)13.4 → ('15)12.8 → ('16)13.8 → ('17)13.9

*5월 누계 거래량(만건) : ('14)70.1 → ('15)70.9 → ('16)71.0 → ('17)74.1

2017.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3%로, 전년동월(43.3%) 및 전월(43.3%)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연도별 5월 월세비중(%) : ('14)39.0 → ('15)41.8 → ('16)43.3 → ('17)43.3

(지역별) ‘17.5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93,954건)은 전년동월 대비 3.3% 증가, 지방(44,841건)은 4.4% 감소하였다.

(유형별) ‘17.5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60,386건)은 전년동월 대비 3.3% 감소, 아파트 외(78,409건)는 4.1% 증가하였다.

(임차유형별) ‘17.5월 전세 거래량(78,757건)은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 월세(60,038건)는 0.7% 증가하였다.

(누계 월세비중) ‘17.1~5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8%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0.3%p) 감소하였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코팅 시중 유통 냉동수산물, 중량 위반 다수 적발, 내용량 부족에 얼음막 함량(20%이상)까지 위반한 2개 제품도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냉동수산물 제품에 내용량을 허위로 표시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냉동수산물 145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내용량 기준을 위반하여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 중 2개 제품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일명 글레이징)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동시에 위반하여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 중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6개 지방청이 식자재 도소매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는 냉동수산물 제품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위반한 2개 제품(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및 해당 제품 폐기) ▲내용량이 20% 이상 부족한 2개 제품(품목제조정지 2개월) ▲내용량이 10%이상 20%미만 부족한 9개 제품(품목제조정지 1개월) ▲내용량이 10% 미만 부족한 14개 제품(시정명령)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다음과 같다.
-부산 동래구 소재 청정물산은 ‘냉동개아지살(키조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내용량을 800g으로 표시하였으나, 실제 제품은 589g으로 표시한 중량보다 211g(26.4%)이 부족하였으며 여기에 얼음막까지 과다하게 덧씌워 제품 중량을 796.5g(얼음막 함량 35%)으로 만들었다.
-경기 남양주시 소재 ㈜미래물산은 ‘새우살’ 제품을 소분하면서 내용량을 1000g으로 표시하였으나, 검사 결과 652g으로 348g(34.8%)이나 미달되었다.
또한, 위반업체 중 ㈜에이치더블유푸드(부산 사하구), ㈜일진에이엔씨(부산 사하구), 에스엘물산(경남 통영시), 한길SD(충남 논산시)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수거·검사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이다.

식약처는 냉동수산물 내용량 허위 표시 중에서도 얼음을 과다하게 입혀 내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는 한 번만 어겨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17.1.4. 시행)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의‧반복적인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문화 자치를 실현할 차세대 문화활동가 양성, 문체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 선정, 7개 기관 지역 특화 교육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나종민,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지역주관기관 7개소(컨소시엄 기관 포함)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지역 문화기관의 많은 관심 속에서 15개 기관이 이번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문체부는 최종적으로 ▲경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광주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문화재단의 총 7개 기관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앞으로 2년간 해당 지역을 비롯한 권역 전반을 아우르며 지역문화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아울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은 사업주관기관을 맡아 이번에 선정된 각 지역의 기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5개월여의 ‘지역별 특성화 교육과정’ 개설, 우수 수료자는 ‘문화리더과정’ 수강도

각 지역의 양성 기관은 지역별로 특화된 세부교육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선발해 교육한다. 또한 지역 기관의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사람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진행하는 문화리더과정도 수강한다. 지역별 교육과정은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 연구,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 등을 포함해 총 5개월여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문화리더과정은 전문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 워크숍,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과정 중간 평가 워크숍 개최, 수료생 사업 참여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 예정

문체부는 오는 8월과 10월에는 양성 교육 과정에 대한 중간평가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개선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성 과정과 지역문화 사업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화 자치 실현을 이끄는 지역문화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장수삿갓조개 국내 최대 12개체 최초로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올해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백령도 등 서해5도에 대한 생물다양성 종합정밀조사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장수삿갓조개의 국내 최대 개체군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해5도: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서해5도 지원특별법 기준) 등 5개의 섬을 말함

이와 함께,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서식이 보고되는 미기록종 갯민숭달팽이 2종도 새로 발견했다.

이번 조사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총 10종이며, 이 중 장수삿갓조개가 서해5도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삿갓조개는 둥근 삿갓모양의 껍데기(패각)를 가진 바다달팽이로,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패각 길이 2.5cm의 어린개체에서 6.5cm의 성체까지 총 12개체가 발견됐다.

그동안 장수삿갓조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발견을 통해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대규모 서식지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장수삿갓조개 서식지 발견 기록은 2010년 태안해안국립공원 4곳에서 8개체가 발견된 것이 최대였다.

이 밖에 서해5도에서는 기존에 발견기록이 있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매를 비롯해 Ⅱ급 물범, 새호리기, 벌매, 붉은배새매, 조롱이, 검은머리촉새, 무당새 등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었고, 백령도에서만 서식이 확인된 Ⅱ급 구렁이가 대청도에서도 새로 발견됐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미기록 갯민숭달팽이 2종은 '오케니아 에키나타(Okenia echinata)'와 '사쿠라에올리스 에노시멘시스(Sakuraeolis enosimensis)'이며, 백령도와 대청도 수심 5~10m에서 발견됐다.

 

<청소년 여러분, 식품·외식산업에서 꿈을 키워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청소년, 먹거리에서 꿈을 찾다”라는 슬로건 하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외식산업은 지속적인 성장(‘10년 131조원 ’14: 164)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도 셰프 등 식품외식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6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셰프가 각각 6, 7위를 차지

식품외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식품외식산업으로 연계하여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신설하였다.

프로그램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등 두가지로 구성된다.

진로캠프형 프로그램은 팀 단위(팀별 3~6명)로 20개팀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진로캠프(1박2일), 식품관련 기업 및 대학연구소 탐방,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캠프(1박2일)를 하는 동안 아래에 제시된 주제 중 학생들 스스로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탐방활동을 진행한다. ※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 활동주제(예시)

◈ 3분내 조리 가능한 건강식을 개발하세요.

◈ 최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제품 출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식품을 콜라보하여 창의적인 제품을 제안하세요.

◈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세요.

◈ 글로벌화 시킬수 있는 한식 메뉴 1가지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세요.

◈ 전국에 위치한 중학교 앞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맛있고 건강한 1천원 이하의 메뉴를 개발하세요. -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나온 활동 결과물은 자료집을 제작하여 배포 및 홍보할 예정이며, 우수한 팀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견학형 프로그램에서는 약 6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당 약 60명씩 각 지역별(수도권 4회, 충청권 2회, 호남권 2회, 영남권 2회) 유망식품기업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농정원 및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지원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식품외식산업에 관심이 많았으나, 그동안 진로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부족했다”고 밝히고, “청소년들이 식품외식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간 손상 발생 차이 7배 이상, 지역중심의 맞춤형 예방관리 필요, 리나라 손상은 연간 약 4백만 건 발생, 약 3만 명 사망, 전체 사망의 약 10.4%를 차지… 여자보다 남자에서 손상위험이 1.4배, 지역의 복지예산 비중이 높을수록, 안전도시 관련 조례가 제정된 경우에 손상 위험이 낮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가손상조사감시중앙지원단(단장 송경준)과 공동으로 6월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18차 손상포럼’을 개최했다.

*손상은 질병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 즉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에 미치는 건강의 해로운 결과’로 정의하며, 비감염성질환(만성질환)의 한 영역이다.

*국가손상조사감시중앙지원단은 2010년 대한응급의학회를 주축으로 구성되었으며, 국가손상감시의 정확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감시사업 운영을 자문하고, 관련 통계 발간과 손상포럼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손상 관련 전문가들은 손상발생 감시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중심의 감시를 통해 우리나라 손상 발생 규모 등 국가 단위 통계를 안정적으로 산출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P2020)* 등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따라 국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매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차원의 건강증진 로드맵

(발생규모) 우리나라에서 손상은 연간 약 4백만 건 발생하며, 이 중 약 30%는 입원을 하고, 약 3만 명이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사망의 약 10.4%를 차지한다.

연간 손상경험률*로 추정한 발생은 지속 증가추세**이며, 손상으로 인한 입원도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손상으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분율

**인구 10만명당 손상 발생률: ’09년 5,355명 → ’10년 6,087명 → ’11년 5,810명 → ’12년 7,515명 → ’13년 7,694명 → ’14년 7,546명 → ’15년 8,976명

***인구 10만명당 손상 사망률(사망원인통계): ’09년 65.8명 → ’10년 65.4명 → ’11년 64.7명 → ’12년 61.9명 → ’13년 61.3명 → ’14년 57.8명 → ’15년 56.5명

특히, 아동 손상은 조기사망과도 연관이 있는 보건문제로, 우리나라 14세 이하 아동의 손상입원율은 선진국에 비해 약 5배 수준이다.

*2013년 우리나라 아동 손상입원율 903명(인구 10만명당), 미국 175명(인구 10만명당)

또한, 2013년 119 구급대로 이송된 중증손상 환자의 병원치료 결과*, 사망 21%, 퇴원시 중증 장애** 6%, 중등도 장애*** 17%로 손상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매우 크다.

*보건복지부. 권역별 중증외상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예방 가능한 사망률 평가(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송경준 교수). 2015

**중증 장애: 신체적 장애나 정신적 장애로 인해 환자가 독립적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매일 타인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

***중등도 장애: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고 제한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독립적인 개인생활은 유지하지만 지능과 기억력 결핍, 성격 변화, 편마비(한쪽 상하지 또는 얼굴부분의 근육저하 상태)나 실조증(신체 동작이 서투르고 섬세한 움직임이 불가한 상태)과 같은 다양한 장애가 남아 있는 경우

(위험요인)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자가 여자보다 손상 발생이 높고(1.4배), 연령이 높아질수록(1.06배) 많이 발생한다.

또한 복지예산 비중이 클수록 손상 발생이 낮았는데, 복지예산 비중이 1% 높아질 때, 손상입원율이 10만명 당 21명 감소한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안전도시 관련 조례**가 제정된 지역이 제정되지 않은 지역보다 손상 발생율이 74% 수준으로 낮게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 경시적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분석을 통한 손상발생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연구책임자, 이화여대 박혜숙 교수, 2017)

**지자체에 따라 조례명이 상이하며, 시민안전청구조례, 시민생활 안전을 위한 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안전 조례 등이 있음

(지역별 현황) 지역별 손상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간의 손상 발생 차이는 지속적으로 약 2배 수준, 시·군·구의 차이는 증감이 있으나, 7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연간 손상경험률(최근 1년 동안 병의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분율)은 8.2%로 전년대비 0.4%p 증가, ’08년 대비 3.9%p 증가로 지속 증가하고 있음

*시·도간 손상 경험의 차이(연간 손상경험률의 최소 지역 대비 최대 지역간의 비)는 ’08년 2.1배, ’12년 1.9배, ’16년 1.8배, 시·군·구간 차이는 ’08년 9.1배, ’12년 23.9배, ’16년 7.4배임

또한,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도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및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하였다*.

*2013년 입원한 손상환자 분석 결과. 경시적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분석을 통한 손상발생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연구책임자, 이화여대 박혜숙교수, 2017)

이번 ‘제18차 손상포럼’은 그간 손상감시체계 구축 현황과 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손상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손상 전문가 네트워크 및 지지기반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손상포럼은 2007년 손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래 매해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에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등 손상관련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손상포럼은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수립의 초석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손상 감시를 넘어 손상을 예방관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므로 관계부처, 관련 시민단체, 다학제적 전문가가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작은결혼‘셀프 웨딩촬영 명소’를 소개합니다, 계절별·지역별 ‘셀프 웨딩촬영 명소’ 선정, 예비부부들과 홍보콘텐츠 제작>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작은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셀프 웨딩촬영 명소’ 1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셀프 웨딩촬영 :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가 삼각대 등을 활용해 전문 사진작가 도움 없이 결혼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것을 말함.

‘셀프 웨딩촬영 명소’는 웨딩전문 사진작가 15인의 추천을 받아 전국 6개 권역(서울,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별로 총 18곳이 선정됐다.

봄·여름 추천지로 빌딩숲 사이 연초록 물결을 담을 수 있는 ‘서울숲’(서울·수도권),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남이섬’(강원권), 폐교가 예술스튜디오로 재탄생한 ‘당진 아미미술관’(충청권) 등이 꼽혔다.

가을·겨울 추천지로는 한옥의 선이 담기는 ‘남산골한옥마을’(서울·수도권), 드라마 ‘도깨비’ 속 커플이 돼 볼 수 있는 ‘고창 메밀밭’(전라권), 동화 속 나라를 연상시키는 ‘독일마을’(경상권) 등이 꼽혔다.

여성가족부는 일부 명소에서 실제 예비부부들을 모델로 사진을 촬영해 ‘셀프 웨딩촬영 명소’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 나선다.

지난 5월 예비부부들의 신청을 받아 총 6쌍을 선발했으며, 사진작가와 함께 이달 내 봄·여름 명소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사진은 작은결혼 ‘셀프 촬영하기’ 홍보콘텐츠로 제작돼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와 페이스북에 올려진다.

 

<보기 좋은 물고기가 먹기도 좋다,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결과 발표... 209개 작품 중 10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수산식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어식백세 수산식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10편)을 16일(금)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업계 특성상 영세한 업체가 많아 포장 디자인 등에 투자하기가 어려워 판매 시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양수산부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마련, 무료로 배포하여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우리 어업인들의 판로 개척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본 공모전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비닐팩, 냉동·진공팩, 종이상자 등 3개 부문에 걸쳐 출품된 209개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적으로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비닐팩 부문 4개, 냉동·진공팩 부문 1개, 종이상자 부문 5개 작품 선정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방지혜 학생(건국대)의 작품인 ‘바다의 향을 담은 건어물 패키지’는 물고기 형태를 단순화하여 만든 무늬를 균형 있게 배치하여 실용성과 심미성을 함께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김현정 씨(디자인 회사 근무)의 작품인 ‘해담세트’는 선물상자 표면을 파도 모양으로 분할하고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하여 상품을 직접 살피기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배·닻 그림과 끈 등을 흥미로운 형태로 배치하였다.

은상 수상작 두 점을 살펴보면, 홍욱 씨(디자인 회사 근무)의 작품인 ‘청정수산 패키지’는 안에 담겨 있는 제품의 모양을 본딴 표지를 부착하여 내용물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주 학생(연성대)의 작품인 ‘키다리 멸치’는 멸치 상자에 어린 아이의 그림을 그리고 상자의 뚜껑을 위로 들어 올릴 때 마치 멸치를 먹고 키가 커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수상작 명단은 16일(금)부터 피쉬디자인 누리집( www.fishdesig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업인 등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23일(금)부터 위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게 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3일(금)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동통신 거래 등 상품 실물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한 포장 디자인들을 무료로 제공하여 널리 사용되게 함으로써 우리 수산식품의 매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수산물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의 최종 경쟁률이 66.2: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5〜9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0명 선발에 4만 8361명이 출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870명 선발, 6만 6712명 접수)에 비해 1만 8351명(27.5%)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원서접수를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

*2015년 5월 6일부터 영어사전등록 안내 예고(인사혁신처 공고 제2015-218호)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 941명이 지원해 72.8:1(2016년 79.6: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420명이 원서를 접수해 44.2:1(2016년 62.7: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기술직군은 농업직(일반농업:일반)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1이었고, 행정직군은 행정직(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831명이 출원해 366.2: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만 891명(63.9%)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만 4647명(30.3%), 40대 2580명(5.3%), 50세 이상 243명(0.5%) 순이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46.9%(2만 2695명)로 지난해(45.0%, 3만 29명)보다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 26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8월 18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영어능력검정시험 대체 도입에 따라 시험시간이 120분(6과목)으로 변경되며, * 종전 140분(7과목) 시행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2일(목)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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