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한반도 평화·생태 생물권보전지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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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반도 평화·생태 생물권보전지역 포럼 개최
  • 연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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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연천군과 경기도는 지난 30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기념 한반도 평화·생태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30일 전곡 선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생태 생물권보전 지역포럼’에서 식전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19.07.30 /연천군 제공

전곡 선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경기도 및 연천군 관계자를 비롯해 MAB한국위원회,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 어린이 합창단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경위 및 향후계획에 대한 연천군의 발표와 MAB한국위원회 심숙경 부위원장의 BR 국내외 동향 및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한스자이델재단 최현아 연구원의 한반도 BR 남북공동관리 및 협력 방안 그리고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김경도 이사의 접경지역 DMZ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발표가 끝난 뒤 토론자들은 참석자들과의 자유 토론 시간을 가지며 생물권보전지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생물권보전지역의 활성화에는 관계 기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련 동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의견 교환의 기회를 만듦으로써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향후 한반도 생물권보전지역 남북 협력에 대한 노력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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