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가칭)GTX 운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의 구체적인 구상 마련을 위해 김정기 부시장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스지레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TF회의에선 지난 4월 개최된 ‘(가칭)GTX 운정역 환승센터 타당성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에서 결정된 사항을 토대로 파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구상안에 대해 자문위원 및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TF에서 제안된 사항을 보완해 차후 TF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시곤 교수는 “운정 3지구 토지이용계획과의 효율적인 연계와 국내‧외 사례 검토를 통한 복합환승센터 개발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은 ”환승시간을 단축시켜 환승기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정기 부시장은 “현재의 인구로 (가칭) GTX 운정역을 계획한다면 근시안적인 계획 수립”이라며 “급증하는 파주시 인구계획과 통일대비 남북여건을 고려해 단순한 환승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