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신청하세요…최대 26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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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신청하세요…최대 2640명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9.07.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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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태평·수내 습지, 판교 숯내 저류지에서 자연 배운다

|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지역 곳곳 생태 학습장에서 이뤄지는 올 하반기 88회분 프로그램 모집 절차다. 교육 대상은 5~7세 유아이며, 회당 최대 30명씩, 26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탄천태평습지생태원 자연놀이 중 하나인 '곤충눈 체험경으로 곤충들의 겹눈 체험' /성남시 제공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간에 탄천 태평·수내습지생태원, 판교숯내저류지,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 등 4곳 중 원하는 곳에서 놀이 체험을 하며 자연을 배운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은 수정구 태평동 7033-1 일원에 2만 4000㎡ 규모로 펼쳐져 있는 성남시 자연 학습장이다. 민물고기, 잠자리,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19개의 인공 습지가 있어 배울 거리가 많다.

수내습지생태원은 분당구 수내동 탄천에 있다. 인공습지가 6000㎡ 규모로 조성돼 그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수크령, 부들, 황금조팝 등 야생화가 피어있고, 수질 정화시설(3천t/일) 등이 있다.

판교숯내저류지는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6900㎡ 규모로 자연 조성된 ‘빗물 저장소’다. 장마 때 4만 5000㎥ 가량의 빗물저장 역할을 해 하천 범람을 막는다. 저류조에서 물이 흐르고, 여러 종류의 식물, 수서 곤충이 산다.

양지동 환경교육관은 150㎡ 규모에 환경교육장, 곤충표본, 인공 새집 둥지 등이 갖춰져 있다. 새를 주제로 한 사진·동영상 활용 수업, 까마귀 깃털 장식하기, 둥지 관찰 등 활동 수업을 병행한다. 성남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깃대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다구리에 관한 수업도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환경도시에코성남 홈페이지→환경교육신청→어린이 생태체험학습에서 교육 장소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성남=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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