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현대제철 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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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현대제철 사업장 방문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9.07.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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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9일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대제철 일반현황 및 신규설비사양, 가동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현대제철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는 지난 29일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대제철 일반현황 및 신규설비사양, 가동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현대제철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서로 논의했다. 2019.07.29 /평택시 제공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은 연간 쇳물 생산량이 400만 톤에 이르는 대표적인 제철소로, 철을 만드는 공정 중 다량의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되며, 단일 사업장으로는 전국 1위 수준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평택시에 인접해 있어 주요 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 받아 왔다.

현대제철는 2017년도부터 총 4200억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주 원인인 소결로에 청정설비를 구축중이며 1, 2소결로는 설비 구축이 완료돼 시운전에 성공했고, 3소결로가 완공돼 정상가동 되는 2021년도에는 현재 연간배출량 대비 총 50% 이상의 오염물질이 저감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평택시 이종호 부시장은 소결로 신규 설비 확인 후,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을 만나 “평택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소결로 청정설비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평택시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제안했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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