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쉐어블 프로젝트 ‘제2차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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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쉐어블 프로젝트 ‘제2차 성과보고회’ 개최
  • 의왕=유남석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7.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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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 공유 및 활동방향 등 논의

| 중앙신문=의왕=유남석 기자 | 의왕시 ‘쉐어블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이하 쉐어블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쉐어블 프로젝트’ 제2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의왕시‘ 쉐어블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이하 쉐어블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쉐어블 프로젝트’ 제2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19.07.26 /의왕시 제공

이번 행사는 쉐어블 프로젝트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회의장, 이숙정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내빈과 추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쉐어블추진위원회는 2017년 7월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대표기관으로 해 의왕시 내에 있는 더불어가는 배움터 길(대안학교), 모락산아이들 지역아동센터, 벼리축산, 사)행복연대 징검다리, 사회적 협동조합 두들, 앨리스브래드, 의왕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의왕시장애인자립재활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청년협동조합 뒷북, 포이에마장애인보호작업장,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장애자녀양육부모모임 등 의왕시 내 장애관련 전문기관뿐 아니라 사회단체, 청년단체 그리고 장애자녀 부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년간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이웃이 돼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단순한 사업보고만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사고로 모두 함께 이야기 하자는 의미의 ‘쉐어블 톡톡talk’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들은 그동안의 진행과정을 되돌아보고 각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앞으로 활동방향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호 더불어 가는 배움터 길 학교 교사는 “지금까지 노력한 것들을 잘 구축해 지역 내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서로 나눌 수 있는 것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한명의 소중한 이웃이 될 수 있는 마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그동안 쉐어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쉐어블 프로젝트는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익숙한 환경·지원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일터·삶터·문화놀이터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의왕=유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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