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안양=유남석 기자 | 안양시 민선 7기 최대호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3일 시 간부공무원들이 차먹한 가운데 '민선 7기 1주년에 따른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7기 1년 동안의 공약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총 112개 공약사업 중 40개 사업(36%)을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사업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 추진성과로는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이 펀드운용사 선정과 함께 올해 결성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고, 만안‧동안 청년오피스에서는 청년창업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반 운영과 5대 분야를 통합한 ‘안양안전폴리스단’ 출범, 안양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등이 안양시민의 안전을 꾀하고 있으며, ▲신 중년(55~69년생) 세대를 위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개소와 치매안심센터 개소는 노후가 안심되는 도시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물을 무료 개방하는 ‘스포츠 데이(Sports Day, 매월 첫 번째 일요일)’를 전국최초로 실시하는가 하면, 동안고교 학교숲 신설, 내비산 경로당에 마을사랑방 조성, 병목안 캠핑장 시설물 확충 등은 ‘힐링안양’을 앞당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심도 있게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다"며 "이미 완료한 사업이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진한 분야는 면밀히 검토해 공약사업은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