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관련,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안전진단 조기 추진을 촉구했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23일 GTX A노선이 통과하는 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에 대한 안전진단용역 조기 추진을 위해 황창화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최 시장은 GTX A노선 차량기지 입출고선이 난방공사 파주지사 하부를 통과하는 만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달 중 안전진단용역을 조기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안전진단 대상에 교하 청석스포츠센터를 포함,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황 사장은 “GTX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과 안전진단용역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용역을 착수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GTX A사업은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에 중요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인 만큼 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용역이 빨리 추진돼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길 바란다”며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반드시 개최해 달라”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GTX A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민선7기 취임 이후 일관되게 GTX A 노선 기본계획상 원안, 또는 청룡두천 우회 건설을 건의했으며, 최근엔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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