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 대비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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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대청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 대비 환경정화 활동
  • 옹진=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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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옹진=박승욱 기자 | 옹진군 대청면은 최근, 백령·대청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해 ‘민·관·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대청면은 최근, 백령·대청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해 ‘민·관·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옹진군 제공

이번 활동에는 대청면의 경사스러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군 장병을 비롯해 지역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난두 해변’에서 10톤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광난두 해변’은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금 가파른 등산로를 걸어 내려가면 서해의 파도가 빚은 비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최근 밀려든 해안쓰레기 제때 치우지 못해 최근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강원식 대청면장은 “이번 광난두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국가지질명소로 지정된 미아해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 검은낭 등에서 순차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여, 국가지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두가 찾아오고 싶어 하는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백령·대청 지질공원’에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3개 섬이 포함되며, 백령도 5곳(두무진, 용틀임바위, 진촌 현무암, 콩돌해안, 사곶해변), 대청도 4곳(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 검은낭), 소청도 1곳(분바위와 월띠)으로 총 10개 명소가 이번 인증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옹진=박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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