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 상반기 청년 고용률 특·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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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9 상반기 청년 고용률 특·광역시 ‘1위’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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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시가 2019년 상반기에도 청년 고용률 전국 특·광역시 1위를 달성, 2017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가 2019년 상반기에도 청년고용률 전국 특·광역시 1위를 달성, 2017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19년 2분기 인천시 청년일자리 지표. 2019.07.24 /인천시 제공

경인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천의 청년고용률은 48.1%, 2분기는 48.9%로 전년 대비 1분기는 1.2%P, 2분기는 1.6%P, 높아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42.9%, 43.2% 및 7대 도시 평균인 41.5%, 42.1%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인천의 청년고용률이 높아지면서 청년실업률은 낮아지고 있다.

2019년 1분기 인천시 청년실업률은 8.7%로 대구(8.2%)와 함께 두 도시만 8%대를 유지했다. 2017년 1분기 인천의 청년실업률 11.9%, 작년 1분기 청년실업률 9.5%와 비교해 상당이 개선됐다. 2분기 청년실업률은 9.3%로 다소 올랐으나 7대 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동기간 인천을 제외한 다른 도시의 청년 실업률은 10% 이상으로 악화됐다.

인천시는 청년들의 구직과 취업을 현실적·실질적으로 돕는 사업, 우리 지역에 비중이 높은 중소제조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만족감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시는 금년도 청년일자리 3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또한 전년대비 100억이 증가한 175억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하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시/군/구 포함) 국비82억, 지방비 87억 등 총 18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30개 사업 1273명 채용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인천의 대표적 중소제조기업 지원 정책인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기업의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등 은 2018년 처음 시작해 청년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개선도 함께 달성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명노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 환경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과 함께,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기업 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만큼 우리시의 청년 일자리 지표는 지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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