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평화의 소녀상, 평화인권강사 15명 첫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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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평화의 소녀상, 평화인권강사 15명 첫 배출
  • 오산=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19.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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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오산=김소영 기자 |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일 ‘평화교육 강사 심화과정’ 수료식 및 워크숍을 겸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 평화교육강사 양성과정은 평화의소녀상을 통한 평화인권 교육으로 평화인권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공부하고 토의했다.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지난 20일 ‘평화교육 강사 심화과정’ 수료식 및 워크숍을 겸해 진행됐다. 2019.07.20 /오산시 제공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본인이 원하면 우리 후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을 담당할 평화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날 총 15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정영우 운영위원은 “사람은 차이가 없고 단지 다를 뿐이어서 서로 존중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아름답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평화인권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 일본군 ‘위안부’ 역사문제에 대해 알려줄 것을 교육목표로 명확히 세운 뒤 여기에 평화인권교육이 왜 필요한지가 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주선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와 평화인권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 됐고 주위 분들에게도 평화인권에 대해 알리겠다.” 라고 평화인권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복인 운영위원은 “오산시에서 부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향한 울림이 합쳐져서 일본의 치졸한 행태인 경제보복조치를 거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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