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CCTV영상 정보 실시간 지원···국비·시비 6억 원씩 1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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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CCTV영상 정보 실시간 지원···국비·시비 6억 원씩 12억 원 투입
  • 용인=최석민 기자  cjsm@joongang.tv
  • 승인 2019.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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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지능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 중앙신문=용인=최석민 기자 | 용인시는 22일 시청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보병제55사단, 경찰서, 소방서 및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22일 시청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보병제55사단, 경찰서, 소방서 및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2019.07.22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에선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112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도시안전망 5대 연계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연계서비스는 방범, 재난, 교통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관내 7800여대의 CCTV를 통합해 각종 범죄나 재난, 구조 등 긴급상황 시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시가 관리하는 CCTV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 제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자료, 범인 도주경로 정보, 증거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보‧제공할 수 있어 시민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례로 용인시 일부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CCTV영상을 활용해 119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하고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응모, 국비 6억원 등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연말부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도시안전망을 구축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통합플랫폼을 시범운영한 뒤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드론 영상중계, 통합방위체계 마련, 민간보안 및 공공안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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