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총력
상태바
김포시보건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총력
  • 김포=김도형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7.22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김포=김도형 기자 | 김포시보건소가 여름 휴가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하절기 감염병 사전 예방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포시보건소가 여름 휴가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하절기 감염병 사전 예방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관리 포스터. /김포시 제공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동반하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에는 주로 장티푸스와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며,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각별한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브리오균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공중이용시설 등 6개 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학교, 의료기관, 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178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해 집단설사 환자 및 각종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중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차단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용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이 발생하기 전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강조 하고, 적기의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을 꼭 할 것”을 당부했다.

김포=김도형 기자
김포=김도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