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 700여 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찾으실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극 알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마련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서울랜드 등 15개 업체가 현장채용에 참여했으며, 구직 및 직업훈련 상담, 이력서 작성과 면접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과천시가 기업을 상대로 일자리를 알선해줘 너무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비록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렇게 일을 한다는 것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공기업채용상담관 부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기업 및 대기업 채용에 관심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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