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치매 조기검진사업 연중 실시… 치매상담콜센터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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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치매 조기검진사업 연중 실시… 치매상담콜센터도 운영
  • 연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7.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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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연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기능이 저하되기 쉬운 만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만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은둔형 위험군, 인지기능 저하자 등에 대한 선별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대상자 선별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은 노인들의 시간지남력, 장소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판단력 등 총 19문항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의심자는 정밀검사(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로 확진되면 대상자의 소득에 따라 월 3만 원 이내의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에 관한 궁금증이 있다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라”며 콜센터를 안내했다. 이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인지기능 저하 노인들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연천 관내에 거주 중인 경증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중심으로 설치‧운영되는 센터로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 치매환자쉼터운영,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인식개선 홍보, 지역사회자원강화사업을 수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치매 환자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 심화를 예방해 노후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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