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사진전시 인기…관광명소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 줄이어
상태바
옹진군,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사진전시 인기…관광명소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 줄이어
  • 옹진=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16 14: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軍 포토존 등 확대 추진 계획

| 중앙신문=옹진=박승욱 기자 | 옹진군이 최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1층과 2층 고객라운지에 설치한 옹진군 관광명소 사진이 여객선을 기다리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2층 고객라운지에 설치된 옹진군 명소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2019.07.16 /옹진군제공

특히, 최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백령·대청·소청도는 10억 년 전 퇴적암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화석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알려져 이 지역 명소인 백령도 사곶해변, 소청도 분바위, 대청도 농여해변 사진 앞은 기념촬영을 하려는 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옹진군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이 협소해 이용객들이 앉을 곳이 부족한데다 여객선 대기시간 동안 이용객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옹진군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사진 전시를 기획했다. 연안여객터미널에 전시된 사진은 고화질 디아섹 액자로 크기가 130cm×90cm, 70cm×100cm 등이다.

관광객 유영미(58·여)씨는 “2층 고객라운지에 옹진군 관광명소 사진이 전시돼있지 않았다면 장시간 하얀 페인트벽에 갇혀 있는 느낌이었을 것”이라며 “멋진 풍경 사진을 보니 옹진군의 여러 섬들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의 관문인 연안여객터미널에 옹진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사진 전시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응이 큰 만큼, 다양한 명소 사진을 매분기 또는 연2회 이상 교체해 옹진 섬을 찾는 이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포토존 등을 기획해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옹진=박승욱 기자
옹진=박승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