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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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 동두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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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Summer Camp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홍보물. /동두천시 제공

| 중앙신문=동두천=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한다. 

먼저 16일부터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아린이’는 창의적 상상력과 사물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독특한 화풍을 드러내는 영재발굴단 서아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전시로,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낯설고 신비로운 이상한 나라를 전시공간과 연계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그림을 보는 공간이 아닌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린이의 작품을 연출했다.

똑같은 대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창의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리틀 피카소 아린이의 전시는 9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캠프와 교육프로그램 3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Summer Camp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는 어린이박물관 전시장 주제를 큐브미션으로 구성해 전시장 구석구석을 탐색하고, 미션 해결을 통한 박물관 전시 이해 및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박 2일 동안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탐험과 활동을 통해 박물관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회 운영될 예정이며, 6~13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총 3종으로 구성된 방학 교육프로그램 중 요즘 대두되고 있는 코딩을 활용한 ‘오조봇과 함께하는 박물관 한 바퀴’는 문제에 대한 효율적 사고능력 신장을 위한 코딩 언어 및 알고리즘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조봇(로봇)을 활용해 박물관 탐험지도을 만들어보는 가족프로그램이다.

‘수퍼파워, 앤트맨’은 환경생태의 다양한 문제들을 개미의 생태변화를 통해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작은 실천 및 의식변화를 위해 개미로 변신해보는 유아프로그램이며, 마지막으로 동물의 알에 담긴 다양한 생태와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생태에 대한 사고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마다 참여가 가능한 대상이 각각 다르며, 참가신청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안내를 통한 사전 신청 및 예매가 필수이다. 캠프는 15일부터,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캠프 1인당 4만 원, 프로그램은 1인당 3000원이다.

동두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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