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 고시…콘텐츠월드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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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 고시…콘텐츠월드 조성 착수
  • 파주=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19.07.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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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절차를 마무리해 고시하고,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파주시와 CJ ENM의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모습. /파주시 제공

| 중앙신문=파주=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절차를 마무리해 고시하고,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은 통일동산지구에 콘텐츠 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것으로 권역별 구상 및 진입도로 개설 등 세부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CJ ENM은 지난 8일 사업부지 토지소유권 이전 신청을 끝냈으며, 건축물 축조 신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4개의 테마영역으로 구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는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된다. 아울러 K-POP 오픈세트를 설치해 아이돌 스타 배출 과정을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K-POP 관광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공사비와 향후 제작비 등을 고려할 때 2만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2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 

특히 연간 25만 명의 유동인구와 1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통일동산 내 헤이리 예술마을 및 체인지업캠퍼스와 함께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그 동안 활성화가 더뎠던 통일동산지구가 콘텐츠 월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대 한류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은 파주 시민의 관심이 큰 만큼 사업시행자인 CJ ENM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파주=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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