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美리틀락시에 상징조형물 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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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美리틀락시에 상징조형물 제막식 참석
  • 하남=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7.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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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일행이 지난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리틀락시 맥아더공원에서 진행된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상징조형물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Little Rock City) 방문 2일차를 맞아 지난 1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리틀락시 맥아더공원에서 진행된 ‘하남시-리틀락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했다.

제막식에는 아칸소주 존 설스턴(John Sulston) 국무장관,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Frank Scott, Jr.) 리틀락시장, 샤론 프리스트(Sharon Frist), 짐 데일리(Jim Daley), 마크 스토돌라(Mark Stodola)등 전 리틀락시장 3명을 비롯해 덴버 피콕((Denver Pico)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과 썬 차 리(Sun Cha Lee) 전미태권도협회(ATA)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300여 명의 교민, 현지시민이 함께했다. 

제막식은 리틀락시 파크뷰 아츠 앤 사이언스 고등학교(Parkview Arts & Sciences High School) 학생들의 기념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설스턴 국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리틀락과 하남시의 27년간의 우정에 감사”하며 “주 차원에서 양 도시의 우정을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 제막식 참석에 앞서 맥아더공원 내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관과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두 분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며 직접 참전 용사 두 명의 이름을 부르며 아칸소주 전사자 461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상징조형물의 의미를 설명하고 “리틀락에서 보낸 ‘유쓰(YOUTH)’와 하남이 보낸 ‘피어나다(Blooming)’가 변화와 역동을 상징한다”며 “양 도시가 역동적인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스코트 주니어 리틀락시장은 “임기 시작 6개월이지만, 전임 시장들의 신뢰와 노력 속에 오늘 제막식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어제 하남시장이 제안한 청소년 교류확대, 기업교류, 공공정책교류 등 3가지를 빠른 시일 내 검토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막식을 통해 2017년 12월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하남시 신장동 56-15)에 설치된 리틀락시 상징조형물과 함께 하남시와 리틀락시 양 도시에 자매도시 상징조형물이 각각 설치 됐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의 한국 하남 담당위원 로버트 쿤, 멜러리 버만 등 13명의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교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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