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0년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 가져
상태바
과천시, ‘2020년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 가져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7.10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지난 9일 시장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비롯, 시 안전담당 관계자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과천시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과천시는 지난 9일 시장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비롯, 시 안전담당 관계자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과천시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과천시청 전경. 중앙신문 자료사진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재난대응 사업으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 ▲응급의료소 전용차량 구입 ▲실시간 재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이들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호스릴 소화전은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상식 소화전과 소방호스를 상시 연결해 놓은 장치로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시는 주택가, 골목길 등 23개소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를 위한 물품을 상비해놓는 전용차량 구입(1대)도 추진한다. 응급의료 전용차량엔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 위한 천막 등과 장비, 구조 및 응급처지 등에 필요한 의약품 등이 상비돼 있어 보다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할 수 있다.

재난현장에서 동원되는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신속하고 정확한 사상자 정보공유 등을 위해 시청 상황실과 과천소방서 간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재난현장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도 구축한다.

더불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긴급대피를 위해 마련된 경량칸막이 및 대피 공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사례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권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