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치료전문기관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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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치료전문기관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
  •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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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과 인하대병원은 10일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지원하는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지방경찰청과 인하대병원은 10일 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지원하는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9.07310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전국에서 열 번째로 신설되는 마음동행센터는 인천 중구 정석빌딩 8층에 전용면적 109㎡(33평) 규모로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상담실과 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피드백 등 전문 검사기계를 구비하여 정확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마음동행센터에는 1급 임상심리전문가가 상주하며 인천경찰의 심리 상담을 하고, 만일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인하대병원에 연계하여 정신건강 진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경찰관계자는 “인천지역에 그간 마음동행센터가 없어서 서울지역센터나 민간상담소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러나, 인천지역에 센터가 개소함으로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건강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상로 인천청장은 “경찰관은 직무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동행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층 더 밝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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