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해역에 어린 꽃게 272만 마리 방류…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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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해역에 어린 꽃게 272만 마리 방류…어업인 소득 향상 기대
  • 옹진=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 승인 2019.07.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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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옹진=박승욱 기자 | 옹진군은 꽃게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을 위해 지난 8일 백령·대청 및 연평 해역에 어린 꽃게 272만 마리를 방류했다.

옹진군은 꽃게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을 위해 지난 8일 백령·대청 및 연평 해역에 어린 꽃게 272만 마리를 방류했다. 2019.07.08 /옹진군 제공

이번에는 해당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들의 입회 하에 백령·대청 해역에 130만 마리, 연평 해역에 142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방류된 어린 꽃게는 옹진수협에서 서해5도 인근 해역의 활암게(어미게)를 확보하여, 산란 유도 후 알을 부화시켜 약 30일간 키운 전갑폭 1cm 이상의 것으로, 서해수산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우량 꽃게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서해5도 꽃게 금어기와 세목망 사용 금지 기간인 7월에 방류했다”며 “해당 지역 어업인분들도 방류 후 약 1개월의 기간 동안 꽃게 종자가 걸릴 우려가 있는 어망 사용을 자제하고, 불법조업을 신고하는 등 풍요로운 옹진군 어장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전국 꽃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다.

옹진=박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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