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 성공적 개최
상태바
‘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 성공적 개최
  • 안산=김덕수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9.07.08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안산=김덕수 기자 | 안산시는 해외에서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외국인과 내국인 등이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열린 ‘2019 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7.07 /안산시 제공

전날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외국인 주민 교육프로그램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 태권도 사범과 제자 150여 명, 안산에 거주하며 태권도를 배우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 내국인 수련생 200여 명 등 모두 20개국 650여 명이 참가했다.

모국에 태권도를 홍보하고 제자를 양성해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 사범들은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안산컵 대회’가 전 세계 태권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입을 모았다.

해외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인도네시아 마하메루태권도협회 대표 신기 사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를 준비하고 초청해준 안산시에 감사를 드리며 경기 결과를 떠나 지구촌 태권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인종, 국가, 지역, 이념이 달라도 태권도라는 하나의 문화로 세계인이 화합하는 최고의 국제 스포츠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덕수 기자
안산=김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