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 이성호 양주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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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이성호 양주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도시 완성
  •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19.07.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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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양주=강상준 기자 |

양주시장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시대, 4차 산업의 시대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성호 양주시장이 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대비 비상체제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민선7기 5대 양주시장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비전으로,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닻을 올린 민선7기 양주시는 시민이 주인 되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1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성호 시장이 목 성대 수술과 허리 디스크 등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마음가짐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달 14일 시정에 복귀한 이성호 시장은 업무복귀와 함께 “양주시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부재중에도 소통하고 협의하며 시의 주요현안사업을 챙겨왔다”며 “더 듣고 더 많이 노력하는 시민 여러분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바 있다.

지금의 양주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변화하는 도약의 길에 들어서 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시대, 4차 산업의 시대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편집자 주]

양주시 공약사항 추진사항 보고회 /양주시 제공

#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 ‘신 성장 기반 마련’

계획인구 53만명,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신경제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양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남방동 일원 64만3921㎡ 규모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사업시행 승인 변경 고시를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는 등 본격 추진된다. 

또,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28일 경기도의회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을 얻는 등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마친 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도시와 택지개발사업도 본 궤도에 오르며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지조성공사가 99% 완료된 옥정지구는 현재 공동주택 입주율 35%를 나타내고 있으며 회천지구의 경우 1단계 조성구간 공정률 80%를 보이며 2단계 조성구간 조성공사가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광석택지개발지구와 장흥일영 도시개발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적극 동참해 획기적인 규제개혁을 추진, 은현과 남면, 백석읍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1086만㎡(328만여평)의 해제를 비롯해 대법원의 토지개발 등기규칙 개정을 이끌어 내며 기업의 불필요한 등기비용을 절감시키는 등 투자기반을 조성했다.

양주체육복지센터 개관식 /양주시 제공

# 양주로 하나 되는 ‘길’,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양주시는 인구 30만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선결요건을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설정하고 조기 건설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한반도 평화의 시대, 남북협력의 거점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전진기지로서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1, 3공구(양주시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2공구(의정부 구간) 턴키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월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양주 옥정~포천 구간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검토를 진행 중으로 검토 완료 후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는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적극 협력해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와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조달청 입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이 확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이 지난 5월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6월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이르면 2021년 말 착공, 2026년 개통할 예정으로 시는 종착역인 양주 덕정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건의하는 등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통팔달 동서남북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신청 등 후속조치를 동시에 진행시켜 연내 착공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23년 말 개통 예정으로 김포와 파주, 양주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어, 경원선 전철 회정역 조기 신설과 교외선 운행 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남북 교류시대 한반도 신경제 중심이자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결절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다.

# 시민과의 약속이 ‘최우선’

양주시 시정조정위원회와 공약시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이성호 양주시장의 민선7기 108개 공약사업이 6월 현재 12개 사업을 완료하고 90개 사업 정상추진, 6개사업 일부추진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양주체육복지센터 완공, 회암사지 유아숲체험원 조성,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전 확대,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복지, 안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시는 시민중심의 시정운영 추진을 위해 민선7기 공약시민평가단을 발족,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실천계획서를 수립하는 초기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양주시 시정조정위원회와 공약 시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6대 시정목표와 17개 추진전략, 108개 공약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양주시 제공

# 국도비 공모사업 34건 120억 여원 확보, 주요 현안사업 ‘탄력’

양주시는 민선7기 1년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34건에 선정돼 국도비 120여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의 확고한 공조체계를 통해 국도비 확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짧은 기간 많은 성과를 얻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80억원을 비롯해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10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6억원 등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도비 확보 성과는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로 열악한 재정 극복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국도비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복지 시설 ‘확충’

양주시는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 지역의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의 ‘사람‧지역’중심 질적 투자 전환에 따른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적정 수준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복지 등 편익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65개의 문화체육복지 시설 조성 사업 중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삼숭실내체육관, 양주체육복지센터 등 16개 시설을 완료하고 양주스마트시티(U-City)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아트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등 13개 사업을 착공했으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어린이문화센터 등 31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발행한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주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형 충전식 카드형태의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는 지난 3월 29일 산후조리비 6억 2000만 원, 경기도 청년배당 26억 원, 출산장려금 2억 6000여만 원 등 정책발행 39억 원과 일반발행 20억 원 등 총 59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양주사랑카드는 기존 ic카드 단말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이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등록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양주사랑카드 일반발행액 소진 시까지 구입금액의 10% 추가지급과 함께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6월 말 현재 20억 원의 일반발행액 중 17억 4000여만 원 판매, 62%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일반발행액 20억 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행규모를 20억에서 61억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관내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증대 등 양주사랑카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면담 /양주시 제공

# 시민중심 정책 추진 ‘열린혁신 감동365’

양주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혁신 감동365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 시민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ECO 양주 IN 라이프’를 선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 나가는 시민 주도형 혁신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 결과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의 ‘청년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UP-TOWN’사업이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민선7기 지난 1년을 기점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행정,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 감동양주 조성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양주=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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