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비는 안오고, 여주시 곳곳에 우박만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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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비는 안오고, 여주시 곳곳에 우박만 쏟아져
  • 권영순 시민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7.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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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없어
여주시 점봉동의 한 주택 장독대에 쏟아져 있는 우박.

| 중앙신문=권영순 시민기자 | 1일 낮 12시 30분께 여주시 일원에 우박이 쏟아졌다. 여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여주시 중앙동과 여흥동, 점봉동 등 여주시 일원에 우박이 내렸다.

여주시 관계자는 “비가 오는 중간에 잠깐씩 우박이 내렸다.”면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지만, 오후 4시 10분 현재 피해상황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주민 권모(56)씨는 "차량 운전중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유리창이 깨지는 줄 알았다."며 "우박이 내리는 소리에 겁이나 잠시 멈춰섰다 운전했다."고 말했다. 

여주지역의 한 어린이 집에서 우박이 쏟아지자 우박을 한쪽으로 모아뒀다.
여주시 점봉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콩알크기의 우박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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