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추진력 이번에도 통할까? 포천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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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추진력 이번에도 통할까? 포천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팔 걷어붙여
  • 포천=김성운 기자
  • 승인 2019.06.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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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습, 건조 등 포천은 최적의 장소…지난달 27일 네이버 측에 의견 전달

포천시가 네이버 제2데이터 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9월 용인시 공세동 일원에 제2데이터 센터 설립을 포함한 클라우드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전자파를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치자 네이버 측이 다른 곳을 찾고 있다.

29일 포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에 무산된 네이버 제2데이터 센터 유치에 경기도 일부 지자체와 전국 지자체들이 유치에 나선 가운데, 포천시도 최적의 입지를 내세우며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약 5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네이버 제2데이터 센터 유치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규모만도 13만여㎡로 매년 거둬들이는 지방세수 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지자체만도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 경북 포항시, 전북 군산시, 인천광역시에 이어 최근 포천시도 합류한 상태다.

데이터 센터는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통신 기기 시설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라우터와 수많은 서버, 또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UPS 등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공조기와 먼지를 제거하는 에어필터, 이중화 전원 및 전원 안정화 설비, UPS 시설을 통한 정전 대비, 저지연 네트워크 등 서버의 전력 소비량이 커서 발열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년 기온이 낮고, 습도가 적으며, 건조한 지역과 전문 기술자 및 연구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포천시가 갖고 있는 저온‧저습‧건조‧접근성과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입지 선정에 최적의 요건을 갖춘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포천은 LPG화력발전소가 두 곳이나 현재 운영 중에 있어 전력 공급이 유리한 지역으로 최근 유치한 이동면 양수발전소와 접근성이 뛰어난 고속도로, 전철 7호선 유치를 비롯해, 평년 기온의 적정성과 습도가 낮고 건조한 날씨 관계로 네이버 데이터 센터 건립에 최적지라고 포천시는 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네이버 측에 데이터 센터 유치 희망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인근 지자체와 타 지역 지자체들과의 유치 경합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전철 7호선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만큼, 누구보다 뛰어난 지략과 추진력을 통해 네이버 데이터 센터 유치도 희망을 걸 수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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